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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야 하는 회사 특징 및 퇴사 시그널

도망 가야 할 회사 알아보기


회사를 다니다 보면 정말 퇴사하고 싶은데 이게 나의 의지력 문제인지 회사의 문제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회사 안에 있으면 그 회사만의 장단점이 있고 일에도 익숙해져 있으며
또 이직해서 지금보다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선뜻 선택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러면 객관적으로 봤을 때 많은 사람들이 입모아 이야기하는
절대 퇴사해야 할 시그널이 보이는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요?

도망, 회사 안에서 일하고 있는 남자

1. 도망쳐야 하는 회사 특징

1.월급 밀리는 회사 또는 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으로 자금 구하는 회사

이 이유는 설명드리지 않아도 조상님이 도왔다고 생각하고 빨리 밀린 월급을 받으시고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급여는 한번 밀리면 언제든 또 밀릴 수 있다는 것이고 자금상황이 거의 끝까지 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재무팀이나 회계 관련 직원이 퇴사할 때

재무팀이나 회계팀은 회사의 모든 자금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경영진, 임원진이 모르는 상황을 알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직원들이 집단적으로 퇴사한다면 굉장히 큰일이 났다고 생각하시고 이직을 고민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3. 준법정신 및 윤리의식이 없는 회사

상사들이 욕설을 쓴다거나 가스라이팅 또는 성희롱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회사에서 지켜주지 않는다거나 최저시급도 지키지 않고 야근비 주지 않고
또 세금 관련이나 사업관련해서 법을 지키지 않고 위험하게 사업을 하는
회사는 망하기 좋고 배울 것도 없으니 이직준비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대표 기분으로 모든 게 결정되는 회사

대표의 기분이 태도가 되고, 대표의 말 한마디로 모든 게 결정되는 회사는 위험합니다. 
대표가 말이 안 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을 때 반대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는 회사가 성장합니다. 
대표 기분만 살피고 비위를 잘 맞추면 승진할 수 있는 회사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도
방지할 수 있는 구조가 없기 때문에 항상 이직 준비를 하고 있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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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중소기업 이야기😊

삐까번쩍한 회사 건물

보통 중소기업에서 2명이 할 일을 비용절감의 이유로 한 명에게 시키고 싶어 하고 
그걸 견디지 못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퇴사하게 되고 퇴사하는 과정에서 또 돈을 최대한 줄이고 싶어 해서 
인수인계를 못 받거나 아니면 짧은 기간 받는 걸 반복해 체계가 무너집니다. 
이렇게 직원들이 수없이 교체되다가 한 직원이 그 회사에서 오래 잘 버텨주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이런 회사의 사장님은 이 직원이 하는 일에 대해 무슨 일을 하는지도 잘 모를뿐더러
간단한 업무라 생각하고 별거 아닌 거라 생각해 정당하게 대우해주지 않습니다. 
다른 것보다 사람인지라 서운함이 쌓인 직원은 퇴사를 결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신입을 뽑게 되겠죠. 그러면 사장님은 그전에 완벽하게 해낸 경력자 직원만큼 못해내는
이 신입직원이 답답하게 느껴지고 이 간단한 업무를(사장 입장에서) 그 직원만큼 해내길 바랍니다.

그럼 이 직원은 또 얼마 못 견디고 퇴사하게 되고 다시 들어온 직원은 인수인계도 없이 일을 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반복하다가 이 회사의 매출은 뚝뚝 떨어지게 되고
이 중소기업은 폐업하게 되는 사이클을 겪게 됩니다. 물론 제가 겪은 회사도 포함입니다. 
이런 중소기업에 들어가 왜 그 전 사람만큼 못하냐는 말을 들으셔도
일단 일은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해보셔야 하지만 그건 내 잘못이 아니라
이 회사의 시스템의 문제 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셔야 하고 무작정 우울해하시거나 자책 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런 사이클인 거 같다고 느껴지시면 더 좋은 곳으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신입사원 필수 시청영상

2. 나에게서 나타나는 퇴사 시그널 알아보기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남자

회사에 문제가 없더라도 나 자신이 도저히 견디기 힘든 상태인데 참는 게 남는 건 줄 알고 꾸역꾸역 다니시다가
탈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도 기준을 정하시고 나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퇴사를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1.기분 변화가 심해집니다.

작은 일에도 화가 잘 나고 원래의 내 성격과 달라졌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우울증,  조울증 진단을 받았거나 그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출근할 때 차라리 사고가 나서라도 출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2. 밤에 잠이 오지 않습니다.

불면증인 경우도 있지만, 내일 출근시간이 다가오는 게 싫어서 잠을 미루고 미룹니다.

3. 기분 변화만 나타나다가 몸에서도 증상이 나타납니다.

스트레스를 계속 받다 보니 몸이 버티지 못하고 몸이 망가지는 게 느껴집니다. 
주말엔 괜찮다가 출근하는 날 아침만 되면 머리가 아프다던지, 피부가, 뒤집힌다던지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건강보단 중요한 건 없습니다. 몸이 아플 땐 뒤도 안 돌아보고 사직서를 내셔야 합니다.

4. 연봉 상승이 전혀 없거나 너무 미미하다.

연봉상승이 없고 나의 성장도 없다고 느껴질 때 자존감도 떨어지고 미래를 걱정하게 됩니다. 이 상황을 개선시킬 방법이 없을 때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가 성장할 때 개인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도 멈춰있고 연봉도 멈춰있고 나도 회사 안에 고여있는 느낌이라면 작더라도 성장할 수 있는 회사로 이직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입사하기 전에 블랙기업 피하는 법

심각하게 컴퓨터를 보는 남자

1. 입사하기 전에 기업정보를 알아보실 겁니다. 그런데 정보가 안 나오는 회사는 가시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워낙 많이 알려져 있지만 잡플래닛이나 크레딧잡등에서 기업의 이미지를 한번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잡플래닛이나 크레딧잡에 리뷰가 많이 없어서 알아보기 힘들다면 퇴사율을 보시면 됩니다. 
퇴사율이 50% 이상이면 나간 이유가 있겠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5인미만 회사는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웬만하면 5인이상 회사를 추천드립니다.

면접보는 두 사람

2. 면접 전화가 왔는데 너무 급하게 면접을 보자고 하시거나 당장 출근을 해야 한다고 하면
누군가 하다가 도망을 갔다던가 체계가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3. 가족기업은 가족끼리 하게 둬야 합니다. 
잡플래닛에 가족끼리 한다고 리뷰가 적혀있으면 웬만하면 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면접 볼 때 학연, 지연에 예민한 회사는 내 역량을 발휘하기 힘들고 건전한 사고방식의 조직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학연, 지연에 예민한 회사 또 종교적 색채가 강한 회사는
내가 일을 열심히 한다 해도 그것만으로 인정해주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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