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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빌런 유형 및 대처법 2가지(그것이 나일수도..)

직장인 빌런, 어떤 유형이 있을까요?

학교 다닐 때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사회에 진출해보면 생각보다 어마무시한 인간유형이 많아서
충격을 받곤 합니다.

그런데 이게 내가 예민한건지 진짜 저 사람이 어마무시한 빌런인지 알 수없을때도 있고
빌런 확정인데 매일 봐야해서 괴로울 때도 많습니다.

괜히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는 말이 나온게 아니라는걸 몸소 체감하게 됩니다.

오늘은 직장인 빌런 유형과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직장인 빌런 몇가지 유형들

직장인 빌런

빌런 하면 어떤 유형이 떠오르시나요?
각자 회사의 어떤 인물들이 떠오르실텐데요..

일단 첫번째 제가 말씀 드릴 유형은 기분이 태도가 되는 인간들입니다.
오죽하면 이것과 관련 된 책까지 나왔는데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보러가기

출근 할 때 부터 인사도 잘 안받아주고 자기 기분 안좋으면 온 세상사람들이 그 사실을 다 알아야 한다는 듯
한숨을 푹푹 쉬고 키보드를 부술 듯 두드리고, 책상 서랍을 쾅쾅거립니다.
그리고 협업해야 하는 일이 있어 뭔가 질문을 던지면
싸우자는 듯 비아냥 대며 대답하곤 합니다.

그러다가 본인 기분이 갑자기 좋아지면 커피를 쏜다던지, 칭찬을 갑자기 날린다던지
급 친절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의 기분은 전염되기 때문에 온순한 사무실 사람들의 기분은 그 사람 기분에 의해 좌지우지 되곤 합니다.
그런데 그게 대표나 사장이다?..
매일 매일 사직서를 심장에 품고 회사에 다니게 됩니다.

두번째 빌런은 기분이고 나발이고 그냥 막말유형입니다.
회사 상사라는 이유로 본인이 못가르치거나, 설명을 잘 못하는거면서 잘 못알아듣거나 실수하면
다른사람 다 들리게 면박을 주고 본인이 실수하는건 입 쓱 닫고 넘어가면서
다른사람 실수하는건 대역죄인 취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존경할만할 부분도 없고, 단지 회사에 먼저 입사했다는 이유로
가스라이팅하거나 막말을 일삼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대에 라떼 타령을 하며 지금은 세상 좋아진거라는둥 헛소리를 합니다.
그리고 일을 알려주면서 내가 이런거 까지 하나하나 알려줘야 하냐며 생색을 냅니다.
이런 사람들이 성과를 잘 내고 정말 일을 잘하는 사람이면 그나마 입닫고 배워야 하겠지만,
보통 이런사람들은 일 못하는 루팡, 고인물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진게 없으니 저런식으로 본인의 존재감을 어필합니다.


세번째 빌런은 후임 빌런입니다.
직장 상사들도 할말이 많습니다.
특히 작은 중소기업 같은 경우는 사람이 자주 바뀌는 경우가 많아서 후임들을 가르치다보면
인간 혐오가 올 지경입니다.

인수인계 해주는데 너는 떠들어라 나는 모르겄다 라는 눈빛으로 메모도 안하고 성의없이 듣기만 하는 경우도 있고
일을 알려주면 내가 이런거 까지 해야하냐는둥 예의없는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합니다.

제일 화가 나는건, 이런 사람들은 정말 무서운 선배에겐 찍소리 못하고
배려해주고 잘해주는 선임에게만 하극상을 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인수인계를 몇 번 해주다 보면 잘해주려는 마음이 온데간데 사라지고 딱 일 부분만 말하게 되는 AI가 되버립니다.

그 외 사생활 터치 빌런, 냄새 빌런, 자랑 빌런, 종교 빌런, 허언증 빌런등등 왜 정신병원에 안가고 회사에 출근하지?
생각하게 하는 빌런과 잔잔바리 빡치게 하는 숟가락 살인마 빌런들이 있습니다.

회사가기 싫을 때 읽는 책

2. 빌런들을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직장인 빌런2

여러분 빌런을 대처하기 전에 무슨 일이 생기면 일단 나부터 돌아봐야 합니다.
내가 빌런이 아닌지 아니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인데 회사 출근해서 내가 너무 예민해진건지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빌런들이랑 대화해보셨나요?
그분들도 다 누군가를 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나는 고칠점이 없나, 나 때문에 다른 선한 인간이 힘들어하고 있진 않나 먼저 돌아봅니다.

피해의식이 유난히 심한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느낌이기도 하지만 과하면 나빼고 모두가 빌런으로 보입니다.
피해의식이 심한 분들은 본인이 본인을 좋아하지 않아서 피해의식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피해의식도 아니고 내가 빌런도 아니다라고 한다면 2단계로 넘어갑니다.

빌런때매 죽을거같다 하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분 때문에 도저히 못다니겠다 말하고 그만두는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검색해서 보실 정도면 그만둘 상황이 아니신거겠죠?
그렇다면 빌런과 최대한 거리를 두거나 아니면 그냥 잘 지내는 방법을 선택해야합니다.

너무 불편한 부분은 최대한 좋게 돌려서라도 말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소리빌런이라던지 냄새빌런은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키스킨을 선물한다던지해서 그사람이 자각하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빌런들과도 그냥저냥 잘지내는 분들이 계십니다.
기분이 태도이신 분들은 기분이 좋을 때 하고싶은말을 유연하게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람을 바꾸는건 정말 쉽지않습니다.
나부터도 잘 바뀌지 않으니까요

회사사람에게 일단 기대를 하지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일과 내 라이프를 완전하게 분리해서 내 생활반경에 까지
빌런 생각을 가지고 오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영원한 내편이나 영원한 적같은건 사회에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비지니스다 생각하고 두루두루 잘 지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내 소통법도 완벽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된 책이나 영상을 자주 접하는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어짜피 그만두면 안볼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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