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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번아웃,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 번아웃인걸까?

생각보다 많은 직장인들이 직장인 번아웃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한 날들이 있지만
이런 기간이 너무 길고 몸까지 좋지 않을 때 퇴사를 고려해야 할 정도의
직장인 번아웃에 걸린 것 일 수도 있는데요.

단순한 스트레스인지, 직장인 번아웃인 건지 체크하고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직장인 번아웃

1. 직장인 번아웃이란?

직장인 번아웃은 아직까지 의료계에서 정식 진단명으로 판명 받진 못했지만,
WHO에서도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주목하기 시작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번아웃으로 고통받고 있어서
곧 정식으로 번아웃에 대한 진단명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번아웃은 직장 스트레스로 인하여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업무가 하기 싫고
거리감이 느껴져 무기력증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회사와 일하는 것에 아무런 의미가 느껴지지 않고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로해지고 극도로 무기력해지는 증상 입니다.

실제로 번아웃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번아웃은 정신적으로도 많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신체적 반응도 쭉 보내오는데요.
갑자기 소화가 잘 안되거나, 입맛이 없고 두통이 심해지고 자는데 식은땀이 줄줄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폭식 또는 식욕이 아예 사라지는 현상,얼굴에 트러블이 나는 등등 사람마다 다양하게 신체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갑자기 집중력이 너무 떨어지고 기억력도 떨어져 ADHD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왔다가
번아웃 증후군을 진단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ADHD는 단기간에 생기는 병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 번아웃과 무기력증이 약간 헷갈리실 수 있는데
번아웃은 뭔가가 하고 싶지도 않고 에너지 자체도 없는 상태를 이야기 합니다.
무기력증은 에너지는 있는데 해야하는 일을 하고 싶지 않은 상태입니다.
무기력증은 해야할 일을 하지 않고
빈둥빈둥 시간만 죽이고 있을때 무기력증에 걸린거다 라고 말하곤 합니다.
에너지가 아예 없는건 아니기 때문에 해야할 일 말고 의미없는 일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번아웃이 있지만 한국 사람들의 번아웃은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일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보통 회사에서 일을 잘하면 그만한 보상과 칭찬만 따라오면 좋겠지만,
그런 회사보다 일 잘하니까 일을 더 주는 현상만 나타날 때도 많습니다.

언제까지 열심히만 해야하는 건지 끝이 보이지 않으니까 심리적 압박감이 생길 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직장인 번아웃의 더 큰 문제는 회사안에서 그 마음이 끝나지 않고
일상적으로 해야하는 기본적인 일들 마저 모조리 하기 싫어집니다.

의욕을 가지고 임했던 것들에 모든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기도 합니다.
좋아하던 음식이 맛이 없게 느껴지고 좋아하던 취미도 재미가 없고, 평상시에 즐겁게 했던 일들,
특히 좋아하던 사람들을 만나도
재미가 없게 느껴지신다면 번아웃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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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직장인 번아웃에 대처하는 법

보통 번아웃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의 직장인들은 일을 마치고 모임을 많이 가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메신저 창도 쉬지 않습니다.
결국 한국인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아주 부족한 상황입니다.

번아웃이 오면서 사람들은 타인에게 의존해서 이 상황을 이겨내보려 하는데
이것 또한 하나의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번아웃이 왔다는 생각이 들면 일단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번아웃이라는 것 자체가 과부하에 걸린 상태이기 때문에
에너지를 뺐아가는 모든것을 차단하고 일단 혼자서 충전하는 시간을 갖는것이 필요합니다.

번아웃은 일상생활에 다른것은 없고 오로지 일만 하다가 생기는 경우가 과반수 입니다.
사람이 일을 안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워라밸이라는 말이 생긴 것 처럼
일과 다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행동들을 결합해서 일상을 꾸려나가야 합니다.

일과는 전혀 상관없지만 내가 초심자로 돌아가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런 행동으로 얻는 성취감,만족감,행복감등이 일할 때 고통스러운것을 희석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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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왜..우리는 회사가기가 이렇게 싫을까?

처음에 면접보러 다닐 땐 합격했다는 소식으로 설레이고 너무 감사한 시절이 있는데
일을 하다보면 회사가 망했으면 좋겠고 현타가 오면서 출근하기가 싫어집니다.

회사는 어쨌든 돈을 받으면서 다녀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의 시간과 정신적 에너지 등등 많은것을 희생하면서 다녀야 하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꿈의 직장이라 해도 막상 가보면
행복하게 출근날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하면서 얻는 성취감도 있겠지만 아침에 눈뜨면 일단 출근하기 싫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출근하는게 너무 힘드신 분들은 일단 신체에 이상이 오신다면 퇴사하는걸 추천드리지만,
너무 감정적으로 생각 하지 마시고 일 외적으로 내가 성장할 수 있고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취미나, 사람들을 만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일만 주구장창 하시는 분들이라면 일에서 뭔가 잘 풀리지 않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내 일상 모든게 흔들립니다. 일만 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여러가지에 발을 담그시고 일하는게 너무 힘든날이었다.
라고 하신다면 내 취미생활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찾으시고 그 에너지로 다시 회사에 가고
이런 생활을 반복하는게 어떨까요?

직장인 분들 힘드시겠지만 동지들이 많으니 모두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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