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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VS다니면 안되는 ㅈ소기업 구분하기

중소기업을 좆소기업이라 표현하며 가면 절대 안된다라고 다들 이야기하지만
대한민국의 중소기업 비율은 99%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88%의 인구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기업에 입사하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좀 더 괜찮은 회사, 괜찮은 사장님 밑에서 우리는 일해야합니다.

사회초년생이거나 지금 다니는 회사가 괜찮은 중소기업인지
헷갈리실 때 구분 하실 수 있게 차이접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확률적으로 5인미만(물론 좋은곳도 있음)회사나, 가족경영 회사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중소기업

1. 중소기업에서 근로계약서 쓸 때

일단 제일 처음 입사해서 빠르게 서로 아님을 알아 볼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입사 후 가장 기본적인 근로계약서 작성인데요.

괜찮은 중소기업 같은 경우는 눈치볼 필요도 없게 입사후 OT시간을 가져 회사에 대해 설명해 준 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거나 어쨌든 바로 계약을 한 사이이기 때문에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봐야 할 중소기업은 내가 먼저 근로계약서 안쓰냐고 말을 꺼내야 하거나 눈치보게 만듭니다.
심지어 급여도 똑바로 고지해주지 않는 회사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중소기업이라면 연봉에 상여비,유류비,식비,퇴직금은 연봉 미포함입니다.
심지어 야근수당도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 몸이 남아나지 않고
돈도 못 벌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모든걸 포함이라고 말한다면 근로계약서를 살포시 내려두고 나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수습기간 동안 연봉의 80%~90%만 주겠다 라고 말하는 회사도 좋은회사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월차가 없는 경우도 직원을 생각하지 않는 회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혹 계약서 양식을 입사한 사람에게 뽑아오라고 하는 회사도 있다고 합니다.
회사 양식이 있다해도 빠진 내용이 많고 양식이 허접합니다.
긴가민가하지만 면접 여러군데 보다가 너무 힘들게 입사해서 일단 다니고나면 어느덧 연봉협상의 날이 다가옵니다.
중소기업은 기준도 없고 이것마저 동결이거나 협상보다는 통보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리고 이보다 빨리 알아보고 싶다면 면접때 질문수준이 수준이하인 곳을 피하면 됩니다.

2. 중소기업의 인수인계

괜찮은 중소기업으로 이직한다면 사수가 있고 천천히 체계적으로 일을 배울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추노를 계획해야하는 중소기업 같은 경우는 사수가 있어도 다음주에 퇴사라 일주일안에 이 회사의 모든일을 다 배워야 한다거나 인계자가 없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도망가야 할 중소기업은 이미 사수들이 다 도망간 상황이라 사수가 없고
내가 이 회사의 인턴,신입사원,사수 모든 역할을 맡으며 입사하게 되는겁니다.
혼자서 전화를 돌려가며 실수해서 깨져가며 배워야 하는 것이죠. 외로운 싸움입니다.
물론 인수인계 파일도 없거나 내용이 텅텅 비어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하기로 한 직무에서 계속 어떤 업무가 플러스, 플러스돼서 이 회사의 사장이 도대체 누구인지
내가 사장님에게 업무를 알려 줄 지경이 되기도 합니다.
나는 분명 회계팀에 입사를 했는데 어느덧 영업,구매,디자인 등등 못하는 일이 없는 천하무적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회계팀을 예로들자면 프로그램은 그림의 떡이고 엑셀도 정품을 쓰지않는경우가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쓰지 않기 때문에 저렇게 많은 일을 하고도 물경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점이 있다면 이렇게 혼자서 일을 다 해내고 나면 다음 회사에서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가능성은 조금 높아집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까지 열심히 일해서 모든걸 다하면 사장님이 고마워하시고 알아주시고 챙겨주신다 하면
괜찮은 중소기업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생각하고 개인적인일도 맡겨버리고, 내가 하는일은 쉬운일이라며 가스라이팅하고,
사장님은 외제차 타고 살거 다사고 자랑하면서 연봉협상 때만 갑자기
회사가 힘들어 죽겠다며 죽는소리를 하신다면 하루 빨리 이직을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 당장은 여러분이 일이 손에 익어서 일이 많은건지 내가 불만이 많은건지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살펴보시면 추노를 준비해야 할 기업은 언제나 3명이 할일을 2명이 하거나 한명의
슈퍼맨,슈퍼우먼들이 해내고 있습니다.

내가 직장인 번아웃인지 확인하러 가기

3. 친구에게 고민상담하기도 부끄러운 일들이 생긴다.

예를들자면, 사장이 본인이 사장인걸 자랑하고 싶어서 자주 지인들을 사무실에 초대하거나 주말이면 지인들과 술파티를 벌이고 치우지 않고 실컷 놉니다. 그러면 월요일에 직원들은 그 술파티 현장을 마주하게 됩니다.
거짓말 같으신가요? 증거 뉴스가 있습니다.(저도 실제 경험해봤습니다)
지금도 부끄러워 어디 말은 못하고 익명이라 블로그에 적어봅니다.

충격의 뉴스 보러가기

이 뉴스를 처음보고 제가 퇴사한 회사에서 새로온 직원이 제보한건가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건 아니더군요.
그렇다면 이런회사가 곳곳에 있다는 것인데 그거 또한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특별한 날 일이 생기곤 하는데요.
주로 명절이나 생일(이건 뭐 안챙겨줘도 됩니다), 상여금 등으로 마음 상하게 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상여금은 아예 눈꼽만큼도 안주는 회사도 많고 명절 떡값으로 3만원 준다던지
아니면 거래처에서 받은 선물을 나눠가지라는지 물건이나 돈이 문제가 아니고
자존심에 금가는 발언들을 하신다면 이직준비를 하십시오.

지금은 회사 안에서 일도 적응했고, 다른데 가면 더 힘들까봐 참고 다니고 계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너무 아니다라는 불편한 마음이 계속 든다면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준비해서 얼른 환승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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