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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한다는 소리 들으며 회사 다니는 법 3가지

일

회사에 처음 입사 해서 부터 능숙하게 일 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일도 공부처럼 해본사람들이 잘하게 됩니다. 눈치가 생기는거죠.
그래서 회사에서도 알바라도 해 본 경력자들이 대학교를 갓 졸업한 졸업생보다
일을 잘한다고 느끼곤 합니다.
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회사가는게 항상 떨리는 분들, 혹은 내가 일머리가 없나? 생각이 드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일 잘하는 법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1. 일 할때 느려보이지 않게 항상 빠르게 회신한다.

일을 하다 보면 답이 빠른 분들이 있습니다.
친절하게 길게 말하지 않더라도 회신이 빠르고 말이 알아듣기 쉽게 간결하게 보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분들은 일해보면 일하기도 너무 편하고 질문할 때 부담이 없습니다.
이렇게 대화를 주고 받다보면 절로 제 마음속에 이분은 일 잘하는 분 이라는 인식이 박히게 됩니다.

회신과 비슷하게 일이 주어졌을 때
상사들은 내가 말해주지 않으면 그 일이 얼만큼 진행됐는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상황보고를 하면 상사도 나와 일하는게 당연히 편하게 느껴지고
중간 상황 보고때 수정해야할 부분을 수정하면서 진행하게 되면
마지막에 모든게 다 틀려서 처음부터 수정해야하는 불상사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사들도 계속 말을 걸면 귀찮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도 눈치껏 잘 보고를 드려야하는데
보고할 때 도 회신할 때와 마찬가지로 간결하지만 내가 보낸 내용을 봤을 때
내용 파악이 바로 가능하도록 깔끔하게 써서 보고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사소한일들을 꾸준히 꼼꼼히 챙길 때
저 사람과 일하면 불안하지 않다. 라는 마음이 생기며 나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갑니다.

2. 거절을 잘 해야한다.

물론 신입사원이 거절하는것은 정말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했을 때 천사표 마음으로 모든일에 다 오케이를 남발하면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나를 이용하는 사람도 생길 수 있고 그것을 내가 느끼면
기분좋게 그 일을 해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기분보다 가장 문제인것은, 이것저것 다 알겠다 내가 하겠다 일을 받았다가
그 일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꼼꼼히 보지 못해서 사고가 터졌을때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 일이 죽어도 안될거 같은데 내 능력을 의심받을까봐, 욕먹기 싫어서, 거절했을 때 그 분위기가 싫어서
모든일을 받아버리면 나에게 남는것은 번아웃과 일 사고입니다.
웬만한 일은 일단 해보겠습니다 라고 대답해서 최선을 다해 해보되,
도저히 내 권한 밖인 일은 최대한 상냥한 말투로 거절해보는 노력도 해보셔야 합니다.

케바케 이지만 너무 착한이미지 보단 아닌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이미지가
그 순간에는 불편할 수 있어도 남들이 보기에도 일을 잘하는 이미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절을 하기위해 꼭 필요한 것은, 내가 기본적인 것을 다 지키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지각하지 않고, 원래 성실하게 하는일을 다 해내고 꼭 지켜야 할 것들은 지켜야
거절할 때 명분이 생깁니다.

아무리 일을 잘하는 사람이더라도 매일 지각하고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면
그 모습이 더욱 부각 되기 때문에 기본을 지키는게 1번으로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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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체크리스트로 하루를 관리한다.

요즘 MBTI가 유행이었는데, 회사에 가서는 아무리 P성향이 강한 분들도 극 J가 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요즘은 노트말고 디지털 노트를 사용해서 매일 매일 하는 일을 모두 기록하면
다음에 뭔가 사고가 생기거나 일을 잊어도 CTRL+F 눌러서 그 내용을 찾으면
내가 기록한 것을 한번에 찾아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할 일, 매달 해야 할 일 등을 달력을 만들어서
미래에 해야할 일들도 미리 다 적어두면 그날짜가 되어서 그날을 클릭해서 보면
미리 해야할 일을 다 기록해뒀기 때문에 까먹을 일이 없습니다.

제가 해야할일 뿐아니고 회사에 중요한일들도 기록해두면 혹시 상사가 까먹었다해도
내가 챙길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가기 때문에
사소한 것도 기록하면서 체크해서 일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체크리스트로 관리하게 되면 일 잘한다는 말도 들을수 있지만 나도 마음이 안심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디지털 노트를 찾아보시고 거기에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원노트를 사용 중 입니다.


원노트 다운받기

상사가 일을 시키면 그것을 실수없이 꼼꼼히 해내는 것도 물론 대단한 일이지만,
이 일에서 어떻게하면 다음사람이 보기가 편할 것이고 어떤 것을 추가로 해서 드리면(시키지 않으셨지만)
더 일이 효율적으로 될 지 이런것 들을 항상 생각하면서 일을 처리하면
남들과 다르다 일 잘한다 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당장은 내가 손해보는 것 같고 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결국 평판과 일 잘할때의 인정, 내 마음속 자존감 등등 모든건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고 생각하시면
일하는 것이 조금은 재밌어 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루 중 가장 오랜곳을 머무는 회사에 남의 일 해주러 간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늘도 내가 성장하러 이 곳에 출근한다라고 마음을 먹고
주어진 일과 어떻게 하면 더 이 일이 잘 될 수있을지를 유념해 일을 하다보면
누구나 인정하는 일잘러가 되어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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