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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후 팬클럽이 생긴 일본의 살인마 이치하시 타츠야

1. 이치하시 타츠야 살인이야기

22살의 영국 여자 린제인 앤 호커(22세)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범인은 이치하시 타츠야(당시 28세) 였습니다.

이치하시;
린제이 앤 호커(피해자,22세)

이 사건은 유명해져
아이 앰 이치하시: 다이호 사레루 메이드 라는 제목으로 영화화까지 되었습니다.


영화 예고편 보러가기

이 영화를 보고 범죄자를 미화했다고 아주 거센 비난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건인지 지금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살인범 이치하시 타츠야는 의사집안이었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28살 먹도록 일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치하시는 매달 부모님께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학교다닐땐 성적도 좋고 교우관계도 원만했다고 하지만, 같은 반 친구의 증언으로는
자신이 꼭 1등이어야한다는 강박이 있었고 남들보다 우월하고 싶어하는 친구였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처럼 의사가 되고싶은 꿈이 있었지만 시험에 족족 떨어지고
이시기 외국인 여자들에게 관심을 보이며 유학생 교류회에 참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치하시는 2007년 3월 20일 밤
역 앞에서 우연히 영국여성이었 린제이 앤 호커를 만나게 되고 호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세탁기 고쳐준 적이 있는데 혹시 기억하시나요?”

린제이는 당연히 기억에 없었기 때문에 착각일거라고 대답합니다.
이치하시는 굴하지 않고
미술을 배우고 싶어서 영어를 배우고 싶은데 너희 집에서 대화하면서 이야기 나누고싶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영국여성이 망설이자 가서 물만 얻어먹겠다고 말합니다.

린제는 치안이 좋고 친절한 나라인 일본이라 친구 두명과 함께 살고 있는 집으로 그를 데리고 갑니다.
그 곳에서 이치하시는 린제이에게 영어과외를 부탁하고 린제이는 수락합니다.

카페 cctv에 찍힌 두사람의 모습


그리고 카페에서 과외를 하기로 하고 만난 둘, 이치하시는 과외비를 깜빡하고 가지고 오지 않았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가서 돈을 주겠다고 말합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문을 잠그고 린제이의 몸 뒤에서 린제이를 덮친 뒤, 린제이를 마구 폭행합니다.
린제이는 기절 했고, 저 놈은 린제이를 방으로 데리고가 성폭행까지 저지릅니다.

그리고 화장실 욕조를 분리 해 거실로 가지고 와 손과 발을 묶은 뒤 린제이를 그 곳에 넣습니다.
그리고, 이치하시는 욕조 옆에 앉아 이것저것 린제이에게 질문합니다.

그러다 이치하시가 잠에 들었고 그 틈을 타 린제이가 끈을 풀고 탈출하려는데 이치하시가 잠에서 깨버리고 맙니다.
놀란 린제이는 이치하시의 뺨을 때리고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려고 시도합니다.
그 순간 이치하시가 린제이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맙니다.

그 뒤 이치하시는 마트에 가 모래와 탈취제를 대량으로 사와 욕조에 넣은 뒤,
욕조를 베란다에 놔둡니다.

일본 꽃뱀 사건 보러가기

2. 살인 후 이치하시가 유명해진 이유


사건 후 린제이와 함께 살던 친구들이 신고를 하게 되었고,
이치하시는 집 문앞에서 경찰을 만나게 됐고, 보자마자 이치하시는 도망갑니다.

이치하시는 육상부 출신이었기 때문에 경찰이 놓치게 됩니다.

그로부터 2년7개월 동안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여기까진 망할 살인자들의 흔한 스토리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치하시는 잡히지 않기 위해 이상한 짓을 저지릅니다.

일단 도망치면서 근처 쓰레기통을 뒤져 옷이랑 신발을 꺼내 갈아 신고
편의점에 가 가위, 실, 면도칼을 구매해서 버려진 자전거를 타고
근처 병원 화장실 으로 가서 혼자 성형수술을 합니다.

쌍꺼풀을 만들려고 신도하고, 코를 잘라서 코평수를 줄이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 뒤 도쿄 근처 지역들을 전전하고 아오모리까지 가게 됩니다.
아오모리에선 자신의 아랫입술을 잘라 변형시킵니다.

셀프 성형 전 후 모습


눈 쪽과 입술쪽이 변한게 느껴집니다.
마취도 없이 수술했을텐데 저라면 그냥 콩밥을 먹는 선택을 할거같네요.

저렇게 모습을 바꾼 뒤 오사카로 가게 된 이치하시는
돈도 다 떨어졌는지 난생 처음 건설현장에서 일이라는걸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수배전단이 뜬 걸 보고 일을 그만둡니다.
밑에 여장 사진은 이치하시가 양성애자였어서 여장했을 때의 모습도 넣어둔거라고 하네요.

번 돈으로 야매 성형외과에 가서 또 수술을 합니다.
이력이 남을까봐 야매수술을 선택했습니다.
수배 전단을 보고 불안해진 이치하시는 도서관에가 무인도에서 살아갈 때 필요한 공부를 합니다.
코수술을 하고 서바이벌 장비를 산 뒤 무인도로 향합니다.(그냥 감방에가라..)

무인도에는 폐건물들이 있었는데 그 건물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오사카에서 돈 벌어서 다시 무인도로 들어가는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일하던 곳에서 못보던 차를 보게 되고 형사라고 직감한 이치하시는(맞았음)
나고야로 향하게 되고 또 다시 성형수술을 감행합니다.
이번엔 정식 성형외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그 성형외과에서 범죄자 이치하시를 알아보고 경찰에 신고하는데
수술 당일 이치하시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성형외과 의사는 이치하시의 볼에 점을보고 그를 알아봤다고 합니다.


숙박하던 비지니스 호텔에서 본인을 찾는 뉴스를 봤는데 성형외과에서 찍은 사진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다시 섬으로 가려고 배를 타려는데 그 배 직원이 신고해서 이치하시는 잡히게 됩니다.

이 사진이 체포 당신 이치하시의 모습인데 이 모습을 보고 믹시라는 사이트에서 팬클럽이 생깁니다………….

제정신이 아닌거 같은 팬들의 모습

체포 뒤 무기징역이 선고 되어 지금까지 무기수로 교도소에서 복역 중 입니다.
이치하시가 쓴 책 발간 됐는데 도주 경로가 직접 그린 그림들과 함께 기록되어 있었고, 책을 발간한 이유는 피해자 린제이 가족들에게 인세를
전달하거나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서라고 하는데 호커의 가족들은 강한 혐오감을 느끼며 더 상처받아 분노했고 인세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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