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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새(2018), 호구남의 정석을 보여주는 영화

1. 이름없는 새 줄거리

이름없는 새 첫장면

인색의 낙은 오직 서비스 업장에 클레임을 넣는것이 전부인 여자 토와코(아오이유우).
하는일도 없습니다.

그녀는 전 연인 쿠로사키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진지(아베 사다오)라는 남자의 집에서 동거중이었는데, 거의 빌붙어사는 것 이습니다.
진지는 백수로 사는 토와코를 위해 필요한 돈을 주고 밤에 마사지까지 해주고 토와코를 위해 해줄 수 있는 모든걸 해주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토와코는 진지를 벌레보듯 보고 무시하고 폭언을 일삼습니다.

용돈 넣는 진지

그런 취급을 당하면서도 진지는 매일 아침 토와코를 위해 용돈을 챙겨놓고 출근을 하곤 합니다.

빈둥빈둥 노는 토와코는 언니를 만나 진지 뒷담화를 하는데
그 말을 듣던 언니가 아직 전 애인을 못잊은거냐며 그 놈은 교도소에 갔어야 했다고 말합니다.

언니의 말을 듣고 토와코는 집으로 돌아와 잊고 있었던 귀걸이를 찾아보는데
귀걸이가 모르는 한 병안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토와코는 진지를 의심했지만 진지는 아니라고 합니다.

전화받는 토와코

다음날 밥을 먹고 있는 토와코에게 토와코가 클레임을 걸었던 시계매장의 한 점원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시계 매장 직원이 직접 집으로와서 클레임을 해결 할 시계를 보여주겠다는 것이었는데요.
토와코는 단 칼에 거절 후 ,
직접 시계 매장에 가서 전화를 한 점원을 확인합니다.

그가 맘에 들었던 것이 었을까요.
급히 집 청소를 한 뒤 점원 미즈시마 집으로 부릅니다.

키스하는 둘

시계를 보여주다가 결국 키스를 하게 되는 둘.
그 순간 진지에게 전화옵니다.

미즈시마는 순간 정신을 차리고 일주일 뒤에 다시 뵙겠다고 하고 나갑니다.

시계 선물 받는 토와코

그리고 며칠 뒤 토와코와 미즈시마는 다시 만나게 되고, 미즈시마는 시계를 선물합니다.
시계를 선물 받고 미즈시마와 결국 자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미즈시마가 유부남이란 걸 알게 됩니다.

그 와중에 토와코는 전남친 쿠로사키에 대한 미련도 남아있습니다.
그런 모습이 한심했던 언니는 토와코에게 따끔한 소리를 하지만, 진지가 감싸줍니다.


그러던 어느날 진지의 집으로 형사가 찾아옵니다.
형사는 충격적인 말을 전해주는데 쿠로사키가 5년전 실종되었다는 것입니다.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진지

그리고 외출을 하려는 토와코를 나가지 못하게 진지가 막습니다.
토와코가 거부하자 너무 지나치면 무서운 일이 벌어질거라며 진지가 알 수 없는 말을 합니다.

그렇게 외출한 토와코는 미즈시마를 만나는데
미즈시마는 일도 그만두고 아내도 정리하고 토와코를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진지가 이 둘을 따라오고 있는걸 토와코가 목격합니다.
이 모습을 본 토와코는 쿠로사쿠의 실종이 진지의 짓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합니다.

쿠로사키의 아내


토와코는 쿠로사키의 아내를 찾아가 실상을 알아보려 합니다.
부인은 쿠로사키가 살해됐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야기를 하는 도중 부인의 삼촌이 들어오는데 토와코와 그 삼촌은 서로를 알아보고 놀랍니다.
쿠로사키의 부탁으로 그 삼촌과 하루밤을 보낸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희생했는데 쿠로사키는 결혼하게 됐다고 헤어져 달라고 말했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맞은 토와코

토와코가 거절하니 폭력까지 행하고, 둘의 잠자리 모습을 인터넷에 올릴 수도 있다고 협박까지 합니다.

그런 쿠로사키의 부인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진지가 피묻은 옷을 빨고있습니다.
직장상사에게 맞은것이라고 대답하는 진지.

그리고 며칠 뒤 미즈시마는 당분간 아내때문에 연락하기 힘들다고 전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날 저녁 그 말이 거짓이란것과 선물한 시계가 가짜라는것을 토와코가 알게됩니다.
토와코는 그래도 미즈시마와 대화하고 싶어 무작정 찾아가지만
미즈시마는 끝까지 거짓말하며 토와코를 밀어냅니다.
미즈시마에게 토와코는 잠깐 놀고싶은 그저 장난감 같은 존재였을 뿐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진지가 찾아와 토와코에게 그만하라고 걱정하며 말해줍니다.
토와코는 그말을 듣고 또 급발진해 화를냅니다.

결국 진지는 토와코에게 쿠로사키 이야기를 해주게 됩니다.
트럭 짐 칸에 시체를 싣고 굴착기를 사용해 시체를 묻었다 합니다.

왜 그랬냐 물으니 토와코를 협박하고 폭행한 것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원망하는 토와코

자신을 위해준 것보다 쿠로사키를 이제 보지 못하는것이 원망스러운 토와코.

진지는 이 사실을 토와코가 알게 됐으니 더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걸 직감하고
마지막 만찬을 함께 합니다.

그리고 토와코는 미즈시마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칼을 준비해 가 미즈시마를 찌른 토와코.
진지가 그걸 보고 있었던 것인지 바로 달려옵니다.

칼에 찔린 미즈시마

진지는 미즈시마를 협박하여 널 찌른건 나라고 말하며 토와코의 죄를 자신이 뒤집어씁니다.

이제야 기억이 돌아온 토와코는 쿠로사키도 본인이 죽인것이란걸 알게됩니다.

부탁하는 쿠로사키

원래 사건은 5년 전 토와코에게 쿠로사키가 연락을 했고, 헤어질 때 심하게 해서 3년간 괴로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한번만 더 힘이 되달라고 부탁합니다.
한번 더 부인의 삼촌이란 사람을 만나달라고 말합니다.

죽은 쿠로사키

그 말을 듣고 우발적으로 쿠로사키를 죽이게 되는 토와코.

대화하는 둘

죄는 모두 자기가 질테니 토와코는 웃으며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찐사랑꾼 진지.
생김새만 보지말고 좀 제대로 된 남자 찾아서 행복해 달라고 마지막으로 진지는 토와코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진지는 난간에서 떨어져 자살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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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새는 19세 이상만 볼 수 있습니다>



2. 영화 리뷰

토와코도 진지도 이해가 안가는 영화긴 했습니다만, 저렇게까지 누군가를 온전하게 사랑할 수 있는게 부럽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진지가 마지막에 토와코보고 남자 얼굴 보지 말라고 했지만
본인도 토와코가 이쁘지 않았다면 저렇게까지 헌신적인 사랑이 가능했을까 생각했습니다.

토와코도 얼굴 말고는 일도 안해 성격도 안좋아 본인한테 막대했으니까요.
토와코가 다른 남자들의 얼굴만 보고 빠져 헌신적인 것과
진지가 토와코에게 잘해주는 것이 다를바 없다고 느꼈습니다.

tmi지만 나쁜남자 쿠로사키역이 다케노우치 유타카(냉정과 열정사이 주인공)라는 걸
영화 리뷰 하면서 알았네요;
알아보시겠나요? ㅎㅎ



실 관람객 평점이 6.43 네이버 평점 7점대로 그렇게 높진 않지만
전 볼만 했던 영화였습니다.


사랑을 어디까지 할 수 있나 궁금하신분들은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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