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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 리뷰(2023) 결말포함, 잔인한 장면 없는 신박한 스릴러 영화

1. 영화 잠 줄거리

영화 잠

한 신혼부부가 같이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남편 현수(이선균)가 벌떡 일어나 앉더니 누가 들어왔어라고 해
임신한 부인 수진(정유미)이 깜짝 놀라 누가 들어온거냐고 묻는데, 남편은 그대로 다시 잠들어버립니다.
현수는 그대로 잠들었지만 정말로 이상한소리가 나서 수진이 긴장하며 집안을 둘러보니 슬리퍼가 문에 걸려 바람에 문소리가 나고 있었습니다.
슬리퍼를 해결했는데 또 소리가 나 돌아보니 반려견 후추가 구석에서 나오는 소리였습니다.

현수는 무명배우, 그리고 수진은 직장인입니다. 수진이 출근하려고 나서는 길에 아랫집에서 마카롱을 사서 올라와 인사하려는 건 줄 알았는데
밤새 쿵쿵거리는 소리 때문에 일주일간 참다가 부탁하려고 올라온거라고 합니다.

수진은 현수에게 전화해 어제 하루 잠시 쿵쿵댄건데 아랫집이 너무하다며 하소연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현수는 잠든 뒤 자신의 볼이 가려운지 벅벅 긁어댑니다.
수진이 하지말라고 말리다 잠이들었고, 일어나 현수의 얼굴을 보는데 얼마나 긁었는지 얼굴이 피범벅이 되어있습니다.
얼굴에서 난 상처 때문에 배역에서도 잘리고 맙니다.

그리고 다음날 자다 일어난 수진은 사라진 현수를 찾는데 현수는 냉장고 앞에서 생고기와 날생선, 그리고 날계란을 그대로 입에 넣어 우걱우걱 먹고 있습니다. 수진이 깜짝 놀라 말리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더니 갑자기 창문으로 가 뛰어내리려 하는걸 간신히 수진이 끌어내립니다. 그렇게 깨어난 현수는 이 상황이 어리둥절 하기만 합니다.

결국 수면클리닉에 간 부부는 몽유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몽유병에 좋은 것들을 시행하기 시작합니다. 혹시 모르는 위험한 물건들을 치우고, 창문에 쇠창살도 설치합니다. 그리고 잠에 좋지않은 술도 치우고 식단도 바꾸고 몸을 움직일수 없게 침낭에 들어가 자도록 합니다. 그리고 밤10시 이전에 자면 좋다는 의사의 말에 밤에 촬영하는 일들은 취소하게 됩니다.

이렇게 노력한 결과인지 수진이 아침에 일어나보니 현수는 어제 저녁과 똑같은 모습으로 자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실로 나가보니 거실은 엉망진창이 되어있었고 바닥에 떨어진 봉투 하나에 털이 한움큼 묻어져 있었고, 냉동실을 열어본 수진은 후추를 발견하고 비명을 지릅니다.

그리고 영화는 다음장으로 넘어갑니다.

임신 중이었던 수진은 아이를 출산합니다. 몽유병이 고쳐지지 않은 현수는 본인이 잠만 고시원에서 자겠다고 했지만, 집에 붙어있는 가훈 ‘둘이서 함께라면 극복하지 못할 문제가 없다’를 이야기하며 수진은 가족은 항상 함께 지내야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불안했던 수진은 아이를 안고 욕조에서 잠에 드는데 그날밤에도 현수의 몽유병이 발동 해 욕실문을 부실 듯이 두드리며 열려고 하며 불안한 밤이 지나갑니다. 이 일이 있은 뒤 현수가 방에서 나오지못하게 자물쇠를 채우고 잠에 들고 있는데, 이 때 수진의 어머니가 귀신에 들린거 같다고 부적을 가져다 주고 무당도 불러 집을 둘러보게 합니다.

수면클리닉도 약도 도움이 되지 않았고, 애기가 위험할까 밤을새서 현수를 지켜보거나 현수가 일어나면 잠에드는등 수진도 정신상태도 궁지에 몰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잠에들면 쓰레기통에 버려진 아기를 발견하는 악몽을 꾸곤 합니다.

그러니 무당이 이야기한 남자 둘과 함께 살고 있다는 말에 과거의 남친들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무당이 시끄러운 개도, 우는 아이도 죽이고 수진이 너랑 단둘이 살고싶다. 라고 귀신이 이야기 했다는 말에 갑자기 예전에 살았던 아랫집 할아버지가 개짖는소리 때문에 예민해했던 것이 기억났습니다. 지금은 새로 이사온 주민이 살고 있었는데 혹시 몰라 가서 물어보니 이사온 아주머니의 아버지였습니다. 그리고 이미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 할아버지가 현수에게 빙의 됐다고 확신하는 수진은 현수를 기절 시키고 칼로 이몸에서 나가라고 협박하기에 이릅니다.

이 일이 있은 뒤 현수는 수면클리닉에서 거의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수진은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퇴원한 현수는 수진을 보러가지만 수진이 병원에서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어쩔수 없이 현수는 아이를 장모님에게 맡긴 뒤 집으로 향합니다. 집을 보고는 깜짝놀라는데, 온 집이 부적으로 뒤덮혀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진이 집에 있었습니다.

냉동실엔 아랫집 강아지가 후추처럼 똑같이 죽어있었고, 스크린 화면엔 현수가 자는사이 했던 굿 사진이 띄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욕조엔 아랫집 아주머니가 납치되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죽은지 100일째 되는 날이라며 오늘 할아버지를 못보내면 영원히 보낼 방법이 없다며 말이안되는 말만 반복합니다. 현수의 집에서 나가라고 아니면 딸을 죽이겠다며 아랫집 아주머니의 머리를 전동드릴로 뚫으려는 수진을 보고 갑자기 현수는 알겠다며 할아버지 말투로 바뀌며 더럽고 치사해서 나간다며 거울을 보며 이런놈이 뭐가 좋다고 같이사냐는 말을 남긴채 창문을 여는데 창문사이에 빛이 들어오고 현수가 털썩 쓰러지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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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화 잠 뒷이야기

잠 뒷이야기

봉준호 감독이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라고 극찬한 한국영화

옥자에서 연출팀을 맡은분의 첫 장편 데뷔작

공포영화지만 크게 잔인한 장면이 없습니다. 그러나 계속 긴장감은 맴돌았습니다.

현재 영화 잠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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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화 총평

사실 중간까진 나름 재밌게 보다가 결말에서 너무 이렇게 끝난다고?라는 마음이 있어서 후기를 찾아보니 제가 영화를 너무..잘 몰라서 그런건가 싶고 그렇네요.


사실 한 커뮤니티에서 유명했던 이야기 밤마다 서서 날 지켜보는남편을 너무 무섭게 봐서 그 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글 요약

😢저 후기는 가짜라 하고 진짜 후기라며 다른글이 올라옴

이 영화가 위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건줄알고 봐서 갑자기 나오는 귀신과 무당으로 끝난 이야기에 놀란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너무 잔인하거나 귀신이 갑자기 나오는 그런 공포영화를 못보는 편인데 그래도 잔인함없이 스토리텔링으로 볼 수 있는 공포영화였어서 그부분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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