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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망하고 45살에 다시 시작한 셀트리온 사장 서정진회장 스토리

1.셀트리온은 어떤 회사인가?

셀트리온 건물

셀트리온은 한국의 생명공학 및 제약 기업입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산업에 길잡이가 되겠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사업을 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입니다.

현재 제약 및 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주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등의 해외 사업의 비중이 높아서 영어를 아주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1,000대기업 안에 속하며 사원수도 거의 2,300명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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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정진 회장은 어떻게 성공하게 되었나?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서정진 회장이 특별한 이유는 40대에 완전히 빈털터리였다가 다시 시작해 50대에 엄청난 부자가 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셀트리온은 2002년 설립되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되었습니다.
처음 셀트리온은 외국의 신약 개발회사와 함께 인천의 송도에 공장을 만들어 에이즈 백신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서정진 회장과 함께 초기 창업한 멤버들은 김형기 부회장과 기우성 부회장이 있었습니다.
세명 다 흙수저 출신으로 바이오업계 출신이 아니어서 사람들의 셀트리온 회사에 대한 기대가 없었습니다.
사업 초기자금도 서정진 회장의 5천만원뿐이었습니다.

세명이 다녔던 대우가 망하면서 서정진 회장이 동료들을 데리고 나오면서 회사를 차렸고,
목표는 ‘망하지 않기’ 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아이템은 다 가지고 와서 사업으로 키워보려고 노력했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맙니다.
이 당시 그냥 죽고싶다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바이오 산업이 유망할거라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왔고
서정진 회장이 무작정 미국으로 날라갑니다.
바이오 기업을 찾아다니는 와중 매일 던킨도너츠에서 끼니를 때우며 같은 종이컵 하나로 몇날 며칠씩
커피 리필을 반복했는데 어느 날 종업원이 불쌍해보였는지 어짜피 안살거아니까 라고 말하며
새 컵에 리필해줬다고 합니다.

이렇게 고생하며 미국의 바이오 시장의 대부들을 만나러 다니는데
그 유명한사람들은 서정진 회장이 누군지도 모르기 때문에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정진 회장은 거의 15일동안 그 바이오회장의 집앞에서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 회장이 보다 못했는지 서정진 회장에게 어떤 바이오 회사에서
에이즈 백신을 개발하려고 만든 업체가 있다고 알려주며 그 쪽 사람과 연결까지 해줬습니다.

서정진 회장은 에이즈 백신이란 말을 듣자마자 돈을 벌 수 있겠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송도 신도시가 생긴다는 말에 서정진 회장은 고향 근처였던 송도에 공장을 짓기 시작합니다.
미국 공장에서 백신을 만드는 와중에 큰 위기가 찾아오는데 백신이 흑인,동양인에겐 효과가 있었지만
백인들에겐 전혀 먹히지 않았던겁니다.

위기에 빠진 남자

그리고 공장 완공을 앞두던 때에 임상실험이 또 실패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 때 서정진 회장은 너무나 막막해 자살시도를 했다고 합니다.
차를 몰고 강에 뛰어들려고 했는데 하늘이 도운것인지 차가 가드레일에 들이받고 멈춰서 자살에 실패합니다.

이 때 서정진 회장은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다른 미국 업체와 의약품 원래 생산 계약을 맺게 됩니다.
다른 업체와 생산 계약을 한 이때가 가장 큰 위기 같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셀트리온이 더 성장 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합니다.

램시마 사진

이 때부터 서정진 회장은 위탁 생산에서 직접 생산으로 바꾸고 브랜드 약을 개발하고,
증시에도 상장을 하게 되고 2009년 말에는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개발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 개발로 셀트리온은 외국에서 대규모 투자를 받게되고,
유럽에도 판매 허가를 받으며 세계로 진출하는 회사가 되며 대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 뒤로도 유방암,위암,혈액암 치료제등을 개발하고
미국,유럽등에 제품 효능을 인정받고 허가 받아 진출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서 서정진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부자가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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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소식만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셀트리온은 여러가지 논란에 휩싸였었는데요.

어떤게 있었는지도 함께 보겠습니다.

 

3. 셀트리온과 서정진 회장의 논란거리

셀트리온 진돗개 발령

셀트리온은 여러가지 논란이 많았었는데
그 중 하나로 2023년 4월 19일 블라인드에 글이 하나 올라온것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셀트리온 진돗개 1호 발령이라는 글이었는데, 복장 규제 와 근무 시간 도중 스마트 폰 금지 등을 회사에서 강행하고 있다는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알아보니 복장 준수 규정 말고는 다소 와전된 글이라고 합니다.
실제 언론에서 취재한 바로는 복장 준수가 좀 빡센거 말고는 점심시간에 미리 줄 서지 않기, 서로 인사하기 등
특별히 논란 될 내용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정진회장이 약속대로 65세에 은퇴했다가 다시 복귀하면서
사생활 논란에도 휩싸였습니다.
2023년 5월 가정법원에서 열린 소송에서 혼외자 2명을 법적 자녀로 인정하라는 판결이 선고되었고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셀트리온은 사기꾼아니냐, 주가조작, 공매도등의 논란이 줄줄이 터지는 고충이 있었는 데
거의 무혐이로 넘어가거나 일단락 되어서
문제가 정말 있었던건지 흙수저 회장이 자꾸 성장하는것에 불만 있는사람들에 의한 견제인지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논란은 있었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한 소위 흙수저 출신에게 희망이 되는 인물이란건
확실한 거 같습니다.
저도 서정진 회장이 32세에 대기업(대우그룹)의 임원까지 됐다가 IMF로 인해서
대우그룹이 무너지면서 완전히 밑바닥까지 갔었습니다.
IMF라 취직도 안돼서 백수로 지내다 사업을 결심하는데 있는돈 끌어모아 5천만원으로 45살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금 제약회사를 운영하지만 제약의 제자도 몰랐다고 하구요.
모든 제약의 공부를 독학했습니다.
얼마나 독하게 노력했을지 상상도 되지 않지만 어쨌든 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서정진 회장 본인 입으로 말하는 본인의 성공비결은
사업할때나 직장인일때나 단 하루도 그냥 살지 않았다. 입니다.
똑똑한거? 중요하지 않습니다.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합니다.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고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 합니다.
성공의 본질은 미안한줄 알고 고마운줄 아는 마음이고
혼자는 절대 성공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을 소중히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입니다.

저도 서정진 회장의 강의를 보며 힘내곤 하는데 우리 모두 힘든 시기지만
늦은 나이에도 하면 할수있단걸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우리도 그런 사람 중 하나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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