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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부자,세이노의 가르침

1. 세이노는 누구인가

세이노의 가르침 할아버지 같은 모습

세이노는 필명입니다. say no라는 뜻으로 당신이 믿고 있는 것들에 no를 외치고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세상에 퍼져있는 가난으로 이끄는 생각, 편견등에 no 라고 말하라고 합니다.
2000년대부터 작가 세이노는 온라인상에 글을 썼고
그 글을 엮어서 2023년 자기계발서로 책이 나왔습니다.
종이책은 7,200원 ebook은 무료로 배포하고 있고 단숨에 베스트 셀러가 됐지만
작가 세이노는 저작권료를 받고 있지 않습니다.

종이책도 인쇄비 정도만 받고 있는걸로 보이고 ebook은 무료로 배포하시는 이유는
세이노 본인이 20대때 많이 힘들었을 시절 돈 때문에 원하지 않는 선택을 하면서 받은 기분이 잊혀지지 않았고,
지금은 평생 다 쓰지도 못할 돈을 벌었으니 이제는 이런걸 알려주면서 보람을 느끼고
좋은 일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보러가기

2. 세이노의 가르침, 책 속에 적힌 부자 되는 법

세이노의 저택같이 멋진 집

첫번째. 제자리를 맴도는 사람에서 벗어나기

나는 내가 혐오스러웠다. 세상을 욕하고 가래침을 뱉었지만 정작 나 자신도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언제나 눈이 시뻘겋게 일확천금만을 노리며 한탕 할 기회만 노렸고 아무 하는 일도 없이 꿈틀거리기만 했다.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이었으며 내일은 다시 어제였다.
분노해야 할 대상은 세상이 아닌 나 자신이었다.
당신은 어떠한가?
만일 당신이 말초신경이나 자극하는 것들에 현혹되어 채팅, 게임,공짜사이트, 복권 유명브랜드 상품,
TV, 술, 도박 경마 등 일확 천금과 한탕주의의 망상에만 몽롱하게 사로잡혀 있따면 당신이 바로 그렇게
제자리를 맴도는 사람이다.
이제는 그 삶을 정면에서 바라보아라. 그 삶이 자랑스러운가?
현재 삶에 먼저 슬퍼하고 분노하면 NO! 라고 말하라.
그리고 당신의 삶을 끌고 나가라. 당신이 주인이다.

당신이 투자기법을 몰라서 가난한것이 아니다. 그 논리대로라면 재테크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모두 부자이어야 하는데 그들의 평균 재산은 다른 직장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기 삶의 노예가 되어 자기 생활과 시간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돈의 주인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용수철처름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 당신의 삶을 이 거친 세상에서 우뚝 홀로 세울 수 있도록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피 튀기듯 노력하라.

두번째. 미래를 미리 계산하지 말 것

나는 20대 초에 약을 먹기도 하고 손목에 면도칼을 그어 자살시도를 해 정신병원에 강제로 보내지기도 했다.
(세이노라고 사기치는 사람들에게 왼쪽 팔목에 칼자국을 보여달라 해서 확인하라 하십니다.)

사람들은 하면된다 라고 말하였지만 나는 도무지 할 것이 없었다.
홀로 세상에 던져진 가난한 청년에게 하면 된다라는 말은 정말 사기나 다름없었다.
결국 절망감, 고독감,외로움,열등감,상황 도피, 삶의 기준 상실, 그모든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자살을 생각하였고 그것이 거듭 실패하자
내 손목에서 쏟아진 피보다 더 진하게 살아보자고 결심한다.

살다 보면, 해도 해도 아무것도 안 될 것같이 보일 때가 있다.
다행스럽게도 절망의 골짜기에는 밑바닥이 없다.
아무리 깊이 떨어져도 우리를 산산조각으로 부서뜨릴 절망이란 이 세상에는 없다는 말이다.
우리를 파괴시키는 것은 우리 자신일 뿐이다.

우리는 왜 절망하는 것일까?
미래의 상황을 현재의 처지에 비추어 미리 계산하기 때문이다.
지금 가난하므로 평생 가난하게 살 것이라고 미리 계산기를 두들겨 대면서
미래의 삶에 절망적인 번호를 매기고 만다. 내가 그랬듯이 말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이러저러하므로 5년 후, 10년 후에도 이러저러 할 것이기에 희망이 없다고?
너무 계산이 빠른 것 아닌가? 점쟁이도 자기 미래는 모르는데
어떻게 감히 신의 영역인 미래를 스스로 투시하고 미리 계산할 수 있다는 말인가.

부자가 되려면 미래 방정식에 지금의 처지를 대입하면 절대,절대,절대,절대 안 된다.

그렇게나 절망적이었던 내가 부자로 살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일이었다.
흔히 이야기하듯 사람 팔자 시간문제이다.
그러므로 미래를 미리 계산하여 절망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그저 이 순간 부터
당신의 미래 언젠가에 무슨 일인가가 새로 일어날 수 있도록 책을 읽고 지식을 축적하라.
절대로 ‘내가 이걸 배워서 어디다 써먹겠어?’ 따위의 생각은 추호도 갖지 말라.

단, 조건이 있다. 뭘 배우든지 간에, 뭘 하든지 간에 미친듯이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하여라.
그렇게 할 때에야 비로소 미래는 그 암흑의 빗장을 서서히 열어주기 시작할 것이며
조만간 그 빗장 너머에서 비치는 강렬한 태양빛 아래에서 당신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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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야망 갖지 말기

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 이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꿈을 가져라 라는 말도 많이 들었을 것이다. 꿈이 있었기에 성공하였다는 수많은 위인들의 이야기도 귀가
따갑게 들었을 것이다.

위인들의 이야기 속에 야망을 일찍부터 품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행동하였기에 성공하였다는
이야기들에서 감동을 받고 나름대로 꿈과 야망을 품는다.

꿈 깨라. 꿈을 갖고 야망만 품으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는가?
꿈과 야망이 없는 사람이 이 세상에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누구나 성공의 꿈을 품고
사랑가는데 왜 성공한 사람은 극소수란 말인가.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은 야무지고 원대하게 품지만 그 꿈을 실현시키는 아주 작은 단계들은
하찮게 여기고 무시하기 때문이다.
마치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고자 하는 사람이 망원경으로 부산만 바라보면서 집 밖으로 나서는
첫걸음들은 무의미하게 여기고 움직이지 않는 것과 같다.

당신은 어서 빨리 단번에 부자가 되고 싶은데 지금의 자기 자신의 현실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거리가 멀고
그 꿈을 이룰 구체적인 방법도 없다. 그 결과 공상만 많아진다.
일확천금의 꿈이 당신을 오히려 도태시킨다.

그러므로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나 야망은 버려라.
10년 후의 목표? 5년 후의 목표도 세우지 말라. 그 기간동안 당신은 그만 지쳐 버리고 만다.
그저 1년 정도 앞의 목표만을 세우되 1000만원을 모으는 것 같은 소박하지만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워라.

뒤를 돌아보지 말라. 계속 전진만 하라. 앞을 바라보되 절대 저 높은 계단 꼭대기 위의 찬란한 태양빛을 성급히 찾지 말라.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 오늘 지금 밟아야 할 계단이 어디 있는지 찾는 것뿐이다.

책읽는여자

책의 양이 생각보다 방대한데, 제가 공감가는 내용 위주로 포스팅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항상 10년뒤 목표 같은걸 세우곤 했지만,
너무 멀게 느껴지기도 했고 10년 뒤로 갔을때 내가 계획한대로 된 적은 없었습니다.

걱정이 엄청나게 많은 개복치 스타일인데,
그 많은 걱정 중 1%도 현실이 된 경우는 없었고
미래 걱정 할 시간에 세이노 님이 말하는거처럼 당장 앞일만 보며 지금 해야할 공부에 매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책 내용의 아주 일부분만 가지고 온것이고
자기계발서 중에서도 정말 당장 실천할수 있게 끔 많은 목차로 나뉘어져있고
이런거까지 알려준다고? 할 정도로 친할아버지가 하나하나 잔소리하는 느낌으로 적혀있습니다.
ebook은 지금도 무료이니 꼭 다운받아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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