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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2002),명작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

뷰티풀 마인드는 어디선가 명작이라 들었고, 볼것도 없고 해서 봤는데 역시 명작에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기준 최고의 반전 영화 뷰티풀 마인드를 소개합니다.

1. 뷰티풀 마인드 줄거리

1940년, 미국의 명문 대학의 프린스턴 대학의 학생 존.
세상의 모든 일을 수학적으로 분석하고 생각 해 대인관계에 매우 서툽니다.

비둘기의 걸음걸이를 수학적으로 분석하고,
여성에게 고백할때도 본론부터 이야기해 따귀를 맞곤 합니다.
일반사람들이 볼때 엄청난 괴짜로 보이죠.

뷰티풀 마인드

졸업시즌 교수를 찾아가서 추천서를 받으려 하지만 본인만의 학문에 취해
수업도 잘 들었던 존에게 교수는 냉담합니다.

수학밖에 모르고 살았던 존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기숙사로 돌아와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괴짜같은 존을 유일하게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룸메이트 찰스가 있습니다.


그와 함께 존을 힘들게 한 책상을 부숴버리며
잠시나마 후련함을 느낍니다.

그가 있어 다시 힘을 얻게 된 존은 교수가 말한대로 수학적인 능력을 입증했고
교수는 어디든 가서 일할 수 있게 될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국가기관에서 암호를 해독하는 일을 하게 된 존.

그리고 존은 학교에서 수업도 진행하는 교수입니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존을 국정원에서 호출합니다.
그리고 존에게 스파이가 될 것을 요구하고 존의 팔에 칩을 새깁니다.
존의 임무는 미국과 적이였던 소련의 암호를 해독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존의 강의를 듣던 한 어여쁜 학생이 존을 찾아와 같이 저녁을 먹자고 제안합니다.

그녀의 이름은 내쉬.
내쉬와 존은 그렇게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존은 내쉬에게 청혼하게 됩니다.

아직도 대인관계에 서툴었던 존은 또 수학적으로 청혼했지만 내쉬는 그런모습도 순수해 보였던건지
둘은 결혼하게 됩니다.

이렇게 결혼하고 행복할 일만 남았지만, 스파이일은 공부만 하던 존에게 너무나 힘겨운 일이었습니다.
소련에서 보내온 사람에게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모든일은 비밀리에 붙여야 하는 정신적으로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불안증세가 심해진 존은 강의하다가도 밖에 소련관련된 사람들이 보이면
강의하던 도중 강의실을 나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힘들어진 존은 국방부 직원에게 가 이 일을 그만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그럼 더 위험해질거라는
협박만 듣게 됩니다.

소련의 위협은 더 심해졌고 가족도 위험해질거란 생각에
아내를 피신시키려 하지만 이유도 말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아내는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존에게 룸메이트인 찰스는 본인의 조카와 함께
존을 종종 찾아옵니다.

학교에서 연설을 하던 존에게 드디어 소련관계자들이 존을 잡으러 쳐들어왔습니다.
존이 급하게 도망치지만 붙잡히고 맙니다.

그렇게 정신을 잃고 눈을 뜨게 된 곳은..

정신병원이였습니다. 그 주변에는 룸메이트 찰스도 함께였습니다.

하지만 아내와 정신과 의사가 나누는 대화는 충격적이였는데요.
아내는 찰스를 알고 있었지만 만난적은 없었습니다.
정신과 의사가 알아본바로는 존은 대학내내 혼자서 기숙사 방을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내는 처음으로 남편의 작업실에 가보는데, 벽에는 찢어진 잡지와 알수없는 기호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자주가던 비밀 본부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폐가였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사실을 전달하고 치료를 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힘든시기를 보내고 퇴원해 일상생활을 지내는데
존은 정신과 약때문에 항상 무기력하고, 부부관계도 힘듭니다.

그렇게 존은 약을 서서히 먹지 않게 되고, 또 국방부 직원을 만나게 됩니다.

존이 넌 현실이 아니고 가짜라고 말하자 국방부 직원은 의사가 돌팔이인거고 이게 현실이라고
존을 설득합니다.
존은 자신의 세상이 거짓이 아니었다는 생각에 안심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창고로 가게 된 아내가 본것은

그 전에 정신분열증인걸 알았던 사무실과 똑같은 모습의 창고 모습이었고
아내는 의사에게 다시 전화를 거는데
국방부요원이 존에게 아내를 빨리 말려야한다고 소리칩니다.

기밀유출이라며 국방부요원이 아내를 죽이려하죠.

아내눈에 국방부요원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존이 무서워 아내는 달아납니다.

룸메이트 절친과 조카까지 나타난 상황.
갑자기 존은 깨닫게됩니다.

룸메이트 찰스의 조카 마시의 나이가 대학시절부터 항상 똑같다는것을요. 마시가 가짜라는것을 깨닫고
아내를 붙잡으러 급하게 나갑니다.

그리고 아내와 화해를 하고 아내의 조언대로 다시 학교에 나가보는 존.
학교에서 만난 찰스와 마시에게 작별인사를 합니다.

남들눈엔 이렇게 보이지만요..

존은 다시 처음부터 강의듣기를 시작합니다.
학교에 존이 조현병이란 소문이 자자했고 모욕도 많이 당하지만,
학교나가는것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본 학교 동창이 존에게 도서관에서 일할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줍니다.

그렇게 세월이 많이 흐르고 존이 칠판에 적어둔 이론을 보고 감탄하는 학생.
학생은 존에게 가르침을 얻길 원했고 그런 학생들이 하나 둘 늘어갔습니다.

그렇게 다시 복직한 그에게 누군가 찾아옵니다.
새로운 사람을 보면 실제하는 사람인지 항상 옆사람에게 물어보곤 하는데
옆 학생도 그가 보인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그는 존에게 노밸상 후보에 올랐다고 말해주러 온 사람이었습니다.(소름소름)
그리고 젊을때 본인이 봤던 광경인 평생의 업적을 이룩한 교수들에게 존경의 뜻으로
본인의 펜을 건내는 장면을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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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화 이야기

아무 정보없이 봤던 영화였어서 실화가 아니라도 감동이었는데, 실화이야기라니 더더욱 감동적이였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영화같은 삶이 다있는지 보는 내내 반전에 소름이었습니다.

존 내쉬는 9년전 교통사고로 사망했지만 이 이야기는 영원할 것 같습니다.

실제 인물

저는 보면서 개인적으로 조현병을 함께 이겨내 준 부인이 더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인 모습도 함께 보시겠습니다.

사람들이 명작이라고 오랫동안 입에 오르내린 영화는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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