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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엔걸 스즈코(2008), 감성 힐링 영화 소개

백만엔걸 스즈코, 아오이 유우
백만엔걸 스즈코(2008),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보면 좋은 영화

1. 백만엔걸 스즈코 영화소개

  총 러닝타임 121분  12세 관람가 영화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전과자가 된 스즈키, 출소 후 눈치를 보던 스즈키는 
가족들에게 돈을 모아 집을 나가겠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전과자인 걸 모르는 곳들로 떠나 그곳에서 백만 엔을(한국 돈으로 약 1000만 원) 모으면
다시 그 마을을 떠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처음 도착한 마을은 바닷가마을, 아르바이트도 하고 성실히 지냈지만 호감을 가질 무렵 
100만 엔을 모아 다음 동네로 떠나게 됩니다.

다음으로 도착한 마을은 산골의 복숭아 과수원, 그곳에서도 성실히 일하고 생활에도
적응을 잘 해가는 듯했는데 
젊고 어여쁜 스즈키를 본 시골 마을에선 마을 홍보를 위해 복숭아 아가씨를 제안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살고 싶어 떠났는데 홍보하라고 하니 당황한 스즈키는 
전과자임을 고백하고 마을을 떠나게 됩니다.

도쿄에서 멀지 않은 작은 도시로 떠난 스즈키는 꽃집에서 아르바이트하게 되는데요.
스즈키는 그곳에서 대학생 나카지마를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 와중 스즈키의 통장잔고는 백만엔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나머지 결말은 영화를 직접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2. 배우소개

주인공인 아오이 유우, 1985년생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배우입니다. 
한국 여성들에게도 올림머리, 모리걸 패션으로 한 때 상당히 영향을 끼친 배우입니다.
일본에서도 아주 유명한 배우이긴 하나 한국에서 유독 인기가 많고, 분위기 미인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스타일이 비슷한 배우로는 정려원,손수현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아오이 유우의 다이어트도 유명했었는데
원래 통통한 몸매였다가 갑자기 깡마른 몸으로 아예 이목구비가 다른 전후 사진이
인터넷상에 퍼지면서 다이어트도 입소문을 타게 되었습니다.
방법은 2주간 진행되며 백색 음식 먹지 않기(설탕 밀가루 흰밥 먹지 않기)
그리고 고구마 같은 좋은 탄수화물 섭취하기 먹지 않기
생야채보다 영양이 극대화되는 삶은 채소 먹기,
5분 걷고 5분 뛰기 같은 인터벌 방식의 조깅 및 어릴 때부터 취미로라 던 발레로 매일 운동하며 운동 후에는 반신욕 하기로 160cm에 39kg이라는 몸무게를 만들어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명한 작품으로는 백만 엔걸 스즈키,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허니와 클로버, 하나와 앨리스,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등이 있습니다.


2019년 8세 연상의 개그맨 야마시타 료타랑 결혼하게 되었는데 추남 개그맨이 미인 여배우와 결혼한다는 것으로 상당한 화제를 모았습니다.

연애 1개월 만에 결혼하게 돼 주변 우려도 컸지만 현재까지 아이도 낳고 잘살고 있습니다.
야마시타 료타는 대선배에게 아오이 유우와의 결혼을 보고했는데 
망상하는 거 아니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결혼 기사를 본 뒤에도 아오이 유우의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냐고 생각했다는 재밌는 일화도 있습니다.
겉모습만 보기엔 아오이 유우가 한참 아까워 보이지만 야마시타 료타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고학력자에 키도 크고 진지하고 계획성도 있고 절대 바람피우지 않을 성격이라
결혼하기에 아주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결혼 얘기가 나오기 전 테라스 하우스라는 예능에서 본 적이 있는데 처음엔 못생긴 아저씨 정도로만 인식했지만  보면 볼수록 너무 재미있고 가치관도 여자들이 좋아하는 개념남 느낌이라 
매력 있는 스타일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결혼하고도 꾸준히 활동도 하고 있어 여전히 기대되는 일본 여배우입니다.

남자주인공인 꽃집에서 일하던 대학생 모리야마 미라이.
사실 영화를 여러 번 봐서 망정이지 처음 볼 땐 왜 남자주인공인지 의문일 정도로 개성
강한 페이스라고 느꼈습니다.

다른 여러 작품에도 출연하는 걸 보고 연기도 잘하고 매력 있는 얼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영화에서 본 적이 있는데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라 다른 배우인 줄 안 적도 있었습니다.
유명한 작품으로는 워터 보이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모테기 등이 있습니다.

배우 겸 댄서인 모리야마 미라이는 2020년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퍼포먼스를 할 정도로
일본에선 매력 있고 유명한 배우입니다.
어릴 때 지진을 겪은 지진 피해자라고 하는데 도쿄 올림픽에서 진혼무(사자의 혼을 달래는 춤)를 춘 것이
지진피해자로서의 의미가 있는 선정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습니다.
또 다른 일화로는 고양이를 아주 좋아해 다음 생엔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고 하네요.

3. 백만엔걸 스즈코 총평

백만엔걸 스즈코는 많은 분들이 인생영화로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제가 아오이 유우가 너무 예뻐서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한 번씩 삶이 답답하고 인간관계에 숨이 막힐 때 나도 스즈코처럼 훌쩍훌쩍 떠나서
나를 아무도 모르는 동네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너무 발달해 제가 어디에 간다해도 고립되어 있다는 느낌은 받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한 번쯤은 아무도 저를 모르는 곳에 가서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살다가
또 거기서 관계가 너무 가까워지면
다른 동네로 떠나는 자유로운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칫 보면 줄거리는 단순해 보일지 모르지만 중간중간 가족 이야기로 가만히 집중해서 보고 있으면 
어느새 스즈키에 감정 이입하게 되어 다 보고도 여운이 남는 영화입니다.
현실적으로 힘들 땐 백만 엔걸 스즈키 영화만 봐도 힐링이 되니
일본 영화 그 특유의 잔잔하고 조용한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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